{취업스타} 스펙엔지니어링 최O식
1. 본인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한림성심대학교 토목과 20학번 졸업생 최정식입니다. 졸업 이후 현재는 스펙엔지니어링에서 구조물 안전진단과 계측 관련 업무를 맡고 있으며, 특히 교량 분야에 집중해 실무 경험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2. 어떤 업무를 하고 계신가요?
저는 현재 스펙엔지니어링 구조진단팀에서 교량 구조물의 상태를 평가하고 계측 데이터를 분석하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주요 업무는 교량의 동적·정적 계측, 균열 및 처짐 모니터링, 내하력 평가 및 보고서 작성 등이며, 다양한 현장에 출장 나가 실측 및 센서 설치도 진행합니다. 팀 내에서는 현장 계측 설비 운영뿐 아니라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구조 안전성 평가와 유지관리 방안 제시까지 맡고 있어, 실무 전반을 폭넓게 경험하고 있습니다.
3. 학교생활 중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은?
가장 좋았던 점은 교수님들의 실무 중심 강의와 자격증 연계 프로그램이었습니다. 토목기사나 측량 관련 자격증 대비 강의는 이론과 실습이 잘 조화되어 있어, 지금 현장에서 일하면서도 그때 배운 내용이 실제로 많이 도움이 됩니다. 특히 구조역학이나 재료역학 수업은 현장에서 데이터를 해석하고 판단할 때 기본기를 잡아주는 데 큰 밑거름이 됐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좀 더 다양한 현장 견학이나 실습 기회가 있었으면 하는 부분이었어요. 아무래도 현장에서 느끼는 감각은 교실에서만 배울 수 없는 부분이라, 그때 더 적극적으로 외부 활동에 참여했으면 좋았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4.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토목이라는 전공은 이론만큼 실무 경험이 중요합니다. 자격증 공부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구조물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유지되는지에 대한 감각을 꼭 길러야 합니다. 학교에서 배운 기초가 결국 실무에서의 판단력과 문제 해결 능력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수업 시간에 듣는 이야기 하나하나 허투루 넘기지 않았으면 합니다.
또한, 다양한 진로를 고민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토목 안에서도 시공, 설계, 안전진단, 공공기관 등 진로가 다양하니까 본인이 어떤 성향인지 파악하고, 그에 맞는 분야를 탐색해보세요. 그리고 교수님들과 자주 소통하는 걸 추천합니다. 현장 경험 많으신 분들이라 조언이 진짜 현실적이고, 큰 도움이 됩니다.
끝으로, 토목은 사람들의 삶과 직접 연결되는 중요한 분야입니다. 자부심을 갖고 공부하고, 현장에서도 항상 책임감을 갖는 자세로 임하면 좋은 결과가 따를 겁니다. 후배 여러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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